오늘은 "아샷추"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꿀팁을 공유하며 사람들간의 공감대를 넘어서서 이제는 나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는 모디슈머들을 겨냥한 올 여름 시원한 음료 "아이스티에 샷 추가 - 아샷추".
기성세대들에게는 뜻마저 생소한 단어 "아샷추"는 특별한 나를 위한 나만의 음료만들기 레시피의 한 종류로 자리잡았습니다.
MZ세대의 '모디슈머'
유튜브 쇼츠를 보는데 아주 맛있어 보이는 쇼츠를 올린 러시아 예쁜 처자의 레시피가 궁금하더라구요.
그녀는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얼음컵, 아메리카노, 바나나단지우유를 사고 계산합니다.
그리고는 얼음컵에 아메리카노와 바나나단지우유를 넣어 섞어서 맛있게 마십니다.
자막으로 이거 먹으러 한국에 온다고 했던 그녀의 말이 떠오르네요.
어떠세요.
여러분은 한번 먹어보고 싶으신가요, 아님 으웩~뭐임. 이런반응인가요.
저는 전자였습니다.
바로 편의점으로 가서 아메리카노와 바나나단지우유를 사서 바로 섞어서 먹어보았죠.
진짜.
맛.있.어.요.★_★
저는 그날 맛의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너무 달달할 거 같았던 바나나맛 우유는 아메리카노를 만나 중화되고,
씁쓸한 아메리카노는 우유를 만나 부드러워졌어요.
거기다 바나나향까지..
"아샷추" 뜻이 뭔가요
네, 맞아요.
러시아의 예쁜 처자는 또 한명의 모디슈머였던 거지요.
이 바나나메리카노를 그녀가 개발한건지, 아님 러시아에서 유행 중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샷추" 역시 또 하나의 레시피를 개발한 이름인걸요.
투썸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아샷추는
처음에 들으면 <아메리카노샷추가> 라고 오해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은 <아이스티 샷 추가> 랍니다!!
투썸플레이스의 이번 여름 여름용 신제품 - '복숭아 아샷추'와 '레몬 아샷추'는 커피의 씁쓸한 바디감과 아이스티의 달콤 상큼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새롭고 특이한 맛의 이 음료는 현재 ‘복숭아 아샷추’가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복숭아 아이스티'를 좋아해서 '복숭아 아샷추'가 맛있었어요^^
이디야커피도 올해 투썸을 겨냥하여 여름용 신메뉴로 아샷추를 선보였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아샷추를 비롯해 ‘제로슈가 아샷추’로 차별화했는데요.
“홍차의 깊은 맛과 풍부한 향이 어우러진 아이스티를 제로슈가, 디카페인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한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디야커피의 여름 신제품은 '아이스티 샷추가 - 아샷추' 이외에 '아이스티 망고추가 - 아망추' 가 눈에 띄네요.
개인적으로 아망추는 좀 많이 달달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차별화된 레시피
다만 커피업계 공룡 스타벅스는 올해 딱히 아샷추 메뉴를 선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알음알음 고객들이 아이스티에 샷을 추가하여 개인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해서 주문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개인 취향에 따라 음식을 조합한 레시피들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특별한 경험을 즐기는 모디슈머 소비자들에게 커스터마이징 음료 중에선 아샷추가 대표적이고 SNS에서도 제일 입소문이 많이 난 메뉴입니다. 올 여름 커피업계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하니 한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절대 광고 아님^^ 트렌드 따라잡기라고나 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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