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모든Art17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 초판 원본 표지 그림의 가치 오늘은 최근 6월 26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매물로 나온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 원본 표지그림이 경매 예상금액이었던 최대 60만달러(약8억2천만 원)에 낙찰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190만 달러(약 26억 3000만원)에 팔렸다는 놀라운 소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아~ 해리포터, 해리포터, 해리포터. 2000년 따뜻한 5월 어느 봄날. 대학교에 다닐 때라 도서관에 들렀던 저는 신간코너에서 해리포터 책을 발견합니다.약간 유치한 표지의 폰트와 색감. 잉? 이런 책이 대학교 도서관에 있어? 하긴 그 당시 우리학교는 대학 최초로 만화책을 도서관에 비치하기도 해서 나름 소소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지요. 쨌든, 만화책도 있는데 아동도서쯤? 되는 소설도 있을 수 있지. 그런데...무.. 2024. 7. 1. 손으로 만든 작은 세상, 미니어쳐 아티스트 - 타츠야 타나카 오늘은 미니어쳐 아티스트 타츠야 타나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타츠야 타나카는 1980년생 그래픽 아티스트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 미술 작가입니다. 1 타츠야 타나카의 작품은 2년 전 어느날, 웹서핑 중에 진짜 귀여운 작품을 발견했어요.와! 아이디어 좋다. 뭐지?사진은 분명히 내가 알고 있는 망고가 맞는데, 그 위에서 작은 사람들이 일광욕은 하고있고, 망고 사이에 야자수도 있고,이건 뭐, 영화에서 보던 소인국을 보는 것 같았어요. 미니어쳐 작가들은 많지만 일상소품을 이용한 미니어쳐 아트를 보고 느꼈던 쇼킹함을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그래서 이 작가가 누구지? 하고 한동안 인터넷 서치를 해서 찾고 다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이미 인터넷에서는 유명한 작가.. 2024. 6. 28. 이토준지, 공포 만화의 대가로 불리는 이유 일본 그로테스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오늘은 토미에를 탄생시킨 일본 공포만화의 거장 이토준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토 준지(伊藤潤二)는 일본의 만화가로, 주로 공포 만화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분위기와 섬뜩한 이야기 전개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토 준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소용돌이(Uzumaki)", "토미에(Tomie)", "지옥별 레미나(Hellstar Remina)" 등이 있습니다. 이토준지. 그의 만화는 아마도 제가 제일 처음 접한 19금 만화가 아닐까 싶어요. 사실, 제가 학생 때는 이토준지를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제가 좋아했던 작가가 유명해졌더라고요. 반가웠어요.ㅎㅎ 그의 그림스타일 이토 준지의 그림 스타일은 매우 세밀하고 디테일이 풍부합.. 2024. 6. 24. 뱅크시 - 얼굴 없는 화가, 영화감독, 예술 테러리스트 뱅크시, 그의 정체는뱅크시는 현존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죠.어제까지 아무것도 없었던 벽에 하룻밤 사이 멋진 벽화를 그려놓고 사라지는 뱅크시는, 그래서 그의 작품을 더욱 미스테리하게 만들어요. 하지만 그를 더욱 유명하게 만드는 건, 아마도 첫 등장부터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그의 정체가 아닐까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뱅크시의 멋진 작품을 볼 수 없는 이유는 아마도 거리곳곳 5m마다 있는 CCTV 때문이 아닐까요?슬프네요.힝. 전시회 그래서인지 뱅크시의 작품을 내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어요.^^)/기간은 2024.05.10.(금) ~ 2024.10.20.(일)까지, 장소는 그라운드서울 기획전시관 (구)아라.. 2024. 6. 21. 날지 못하는 도도새를 그린 작가, 하늘을 날다-작가 김선우 김선우 작가, 도도새 시리즈를 그리다. 오늘은 도도새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김선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김선우 작가는 도도새 시리즈를 통해 독특한 상상력과 서사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창작 활동을 하고 있죠. 가장 부러운 작가인데요. 그래서 요즘은 미술 작품을 틈틈이,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어요.저 자신이 그림을 그리면서 창작을 하고 작품을 하나 완성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피와 살을 깎는 고통인지 절실히 느끼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재능이 많이 주어지지 않았음을 너무 실망하기도 하고 깨지고, 멍들기도 하면서 너무 정신적으로 힘든 요즘에 유일한 탈출구가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작품을 만드나하고 컨닝하고 다니기입니다.어떤 영화에서 황정민 배우의 대사처럼 그 자리에서 치열하.. 2024. 6. 19.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